사탕고양정준영
이 그림이 사용된 사진은 제가 직접 찍은 것으로 남이섬에 출장 갔을 때 찍었던 사진입니다. 나무 하나가 껍질이 벗겨져 있었는데 나무 벌레의 피해를 입어 표면에 여기 저기 굴의 흔적이 있었던 나무입니다. 그 나무를 수채화로 그려봤습니다. 이끼가 낀 부분은 윈저앤뉴튼 텍스쳐 미디엄을 사용하여 질감을 표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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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궁 예천명의 한 부분입니다. 해서의 모범으로 불리는 구양순이 쓴 구성궁 예천명의 한 구절입니다. 글 내용 자체는 당태종이 구성궁을 짓고 그에 대한 내용을 적은 것입니다만 구양순이 워낙 명필이라 해서를 배우는 사람들은 꼭 연습하는 글씨라고 하네요. 비유건상지정 "오직 하늘의 정기만은 아니며," 구성궁 예천명의 한 부분입니다. 해서의 모범으로 불리는 구양순이 쓴 구성궁 예천명의 한 구절입니다. 글 내용 자체는 당태종이 구성궁을 짓고 그에 대한 내용을 적은 것입니다만 구양순이 워낙 명필이라 해서를 배우는 사람들은 꼭 연습하는 글씨라고 하네요. 비유건상지정 "오직 하늘의 정기만은 아니며," 다들 캘리그라피 하시길래 한문 서예로 써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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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즈마 공모전에 올린 나를 미소짓게 하는 건 저의 어릴적 모습입니다. 저도 이렇게 귀여울 때가 있었구나 하고 은근히 미소짓게 되네요. https://www.instagram.com/p/B_PY04xHDr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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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연안부두의 모습을 펜으로 그려봤습니다. 작은 드로잉북이라 실제론 더 가늘고 세밀하게 그려져 있어요. 사용한 노트는 스틸만앤번 델타 펜은 프리즈마 파인라인마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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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에는 색 만들기 마스터가 되어보겠습니다. 다양한 잉크를 만들어 보려구요. 만든 만큼 다 쓰지는 못하겠지만 원하는 색을 척척 만들어내려면 꾸준한 연습이 필요하겠죠? 작은 병을 처음 만들어보고 그 다음은 좀 큰걸 만들어서 주변에 뿌려봐야겠어요. https://www.instagram.com/junenyan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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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에 하고 싶은 일]은 큰 그림을 여러장 그려보는 겁니다. 사실 꼭 큰 그림이 아니더라도 내년엔 좀 그림을 자주 그렸으면 해요. 올해는 낙서 포함해서 100장 정도 그린듯 한데 낙서를 포함해서라 내년에는 낙서를 빼고 100장 그려보려구요. 그림 재료 있는 것 빨리 빨리 써야죠. https://www.instagram.com/junenyan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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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물은 아무래도 어려워서 어반 스케치를 한 이후에 자연물을 그리기 시작했어요. SNS에서 본 나무 그루터기에 버섯을 그려 넣기로 했습니다. 아무래도 자연물은 딱 맞아 떨어지지 않더라도 어색함이 덜해 보이기 때문에 그리기 편하거든요. 1/3쯤 그린 나무 그루터기입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스케치가 없습니다. 자연물은 어느 정도 스케치를 안하고도 그릴 수 있어요. 딱 안 맞아도 되니까요. 그래서 저에겐 어반스케치가 넘나 어렵습니다. ㅋㅋ 펜화는 어려울 듯 하지만 소묘로 명암 실력만 좀 쌓았다면 그 다음은 선을 얼마나 촘촘하게 하느냐에 달려 있어요. 사실 안 촘촘하게 해도 멋있게 그릴 수 있지만 그러면 천천히 선을 그어야 하기에 시간이 너무 걸리고 실력이 뽀록 납니다. 그게 훨씬 더 어려워요. 이 스타일이 적당히 막막 그릴 수 있는 정도. 본격적으로 오른쪽에 그림을 그리기 전에 버섯을 그려 넣었습니다. 무슨 버섯을 그릴 까 하다가 평범한 녀석으로 그렸어요. 인스타그램이나 핀터레스트에서 버섯 찾으면 몇 몇 버섯만 잔뜩 올라와요. 광대버섯이랑 망태버섯. 버섯 뒤로 그루터기를 그리기 시작합니다. 버섯을 먼저 그린 이유는 버섯이 이 그림에서 중심이기도 하고 앞에 오는 물체라서 이걸 미리 그려야지 뒤에걸 그릴 수 있거든요. 펜화를 그릴 때는 너무 그라데이션 신경 쓰면 안되요. 넘 어려워 져요. 밀도가 비슷하면 잘 안보이기에 배경에 비해 버섯의 선 밀도를 떨어트렸습니다. 여기까지 오면 거의 다 했죠. 이제 바닥만 채워 넣으면 됩니다. 돌과 이끼는 워낙 많이 해본 거라 쭉쭉 채우면 끝. 짜잔. 종이가 두꺼운 편이라 채색을 하면 더 좋겠지만 지금은 여기까지만 하겠어요. 이정도 밀도의 펜화엔 저채도 채색이 잘 어울리죠. 내수성을 가진 카본 잉크로 그린 그림이라서 수채에도 잘 견딥니다. 자세히 보면 이렇게 선이 좀 단순해요. 펜화는 멀리서 봐야 멋있어요. ㅎㅎㅎㅎ 사용한 노트는 스틸만앤번 베타 만년필은 프레피 만년필 EF닙 잉크는 플래티넘 카본 잉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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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를 기다리다 문득 발밑을 보니 보도 블럭 사이로 크로버가 자라고 있는 걸 봤습니다. 꽃도 살짝 피었더라구요. 강인한 생명력이 느껴져 이건 꼭 그려야 겠다 싶어 사진을 찍어와 만년필로 그려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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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색 BIC볼펜으로 그림을 그리는 작가가 있죠. 그 작가의 그림을 보면서 볼펜으로도 잘 그리네 싶었어요. 최근에 파란색 볼펜이 하나 생겨서 이걸로 펜화를 그려봤습니다. 유성볼펜은 생각보다 진하고 연하게 조절이 되더라구요. 중간에 갑자기 진하게 나오는(일명 똥) 것만 없으면 좋을텐데 그것만 빼면 거의 연필처럼 묘사가 가능했습니다. 보통 펜화를 그릴 때는 만년필이나 잉크펜을 쓰거든요. 그건 굵기 조절은 가능하지만 농도 조절은 안돼기에 세심하게 그려야 합니다만 유성볼펜은 농도조절까지 되니 생각보다 좋더군요. 모든 펜화가 그러하듯 크게 그려서 거친 부분을 좀 가려야 하는데 이 그림을 A5크기에 그리다보니 자세히 보면 거친 부분이 많이 보입니다. 머리카랑은 어떻게 해야할지 아직은 잘 모르겠네요. 생각보다 어렵지 않아서 잉크 펜으로 그림을 그릴 땐 어떻게 해야할지 살짝 고민이네요. ㅎㅎ 연필 소묘를 많이 해보셨던 분이라면 볼펜 소묘도 어렵지 않게 하실 수 있을듯 합니다. 이 그림은 연필 스케치를 한 다음에 그린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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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 채소 카레 레시피입니다. 해먹은 적은 없지만요. ㅎㅎ https://www.instagram.com/p/CGcrgCRHXJ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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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그림이 사용된 사진은 제가 직접 찍은 것으로 남이섬에 출장 갔을 때 찍었던 사진입니다. 나무 하나가 껍질이 벗겨져 있었는데 나무 벌레의 피해를 입어 표면에 여기 저기 굴의 흔적이 있었던 나무입니다. 그 나무를 수채화로 그려봤습니다. 이끼가 낀 부분은 윈저앤뉴튼 텍스쳐 미디엄을 사용하여 질감을 표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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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F판에 판각해 판화 잉크로 찍어낸 목판화입니다. 조각칼로 찍고 잉크를 묻힌 롤러로 한장씩 찍어낸 것 중에서 제일 괜찮은 그림을 가지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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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궁 예천명의 한 부분입니다. 해서의 모범으로 불리는 구양순이 쓴 구성궁 예천명의 한 구절입니다. 글 내용 자체는 당태종이 구성궁을 짓고 그에 대한 내용을 적은 것입니다만 구양순이 워낙 명필이라 해서를 배우는 사람들은 꼭 연습하는 글씨라고 하네요. 비유건상지정 "오직 하늘의 정기만은 아니며," 구성궁 예천명의 한 부분입니다. 해서의 모범으로 불리는 구양순이 쓴 구성궁 예천명의 한 구절입니다. 글 내용 자체는 당태종이 구성궁을 짓고 그에 대한 내용을 적은 것입니다만 구양순이 워낙 명필이라 해서를 배우는 사람들은 꼭 연습하는 글씨라고 하네요. 비유건상지정 "오직 하늘의 정기만은 아니며," 다들 캘리그라피 하시길래 한문 서예로 써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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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즈마 공모전에 올린 나를 미소짓게 하는 건 저의 어릴적 모습입니다. 저도 이렇게 귀여울 때가 있었구나 하고 은근히 미소짓게 되네요. https://www.instagram.com/p/B_PY04xHDr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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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연안부두의 모습을 펜으로 그려봤습니다. 작은 드로잉북이라 실제론 더 가늘고 세밀하게 그려져 있어요. 사용한 노트는 스틸만앤번 델타 펜은 프리즈마 파인라인마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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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에는 색 만들기 마스터가 되어보겠습니다. 다양한 잉크를 만들어 보려구요. 만든 만큼 다 쓰지는 못하겠지만 원하는 색을 척척 만들어내려면 꾸준한 연습이 필요하겠죠? 작은 병을 처음 만들어보고 그 다음은 좀 큰걸 만들어서 주변에 뿌려봐야겠어요. https://www.instagram.com/junenyan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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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에 하고 싶은 일]은 큰 그림을 여러장 그려보는 겁니다. 사실 꼭 큰 그림이 아니더라도 내년엔 좀 그림을 자주 그렸으면 해요. 올해는 낙서 포함해서 100장 정도 그린듯 한데 낙서를 포함해서라 내년에는 낙서를 빼고 100장 그려보려구요. 그림 재료 있는 것 빨리 빨리 써야죠. https://www.instagram.com/junenyan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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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물은 아무래도 어려워서 어반 스케치를 한 이후에 자연물을 그리기 시작했어요. SNS에서 본 나무 그루터기에 버섯을 그려 넣기로 했습니다. 아무래도 자연물은 딱 맞아 떨어지지 않더라도 어색함이 덜해 보이기 때문에 그리기 편하거든요. 1/3쯤 그린 나무 그루터기입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스케치가 없습니다. 자연물은 어느 정도 스케치를 안하고도 그릴 수 있어요. 딱 안 맞아도 되니까요. 그래서 저에겐 어반스케치가 넘나 어렵습니다. ㅋㅋ 펜화는 어려울 듯 하지만 소묘로 명암 실력만 좀 쌓았다면 그 다음은 선을 얼마나 촘촘하게 하느냐에 달려 있어요. 사실 안 촘촘하게 해도 멋있게 그릴 수 있지만 그러면 천천히 선을 그어야 하기에 시간이 너무 걸리고 실력이 뽀록 납니다. 그게 훨씬 더 어려워요. 이 스타일이 적당히 막막 그릴 수 있는 정도. 본격적으로 오른쪽에 그림을 그리기 전에 버섯을 그려 넣었습니다. 무슨 버섯을 그릴 까 하다가 평범한 녀석으로 그렸어요. 인스타그램이나 핀터레스트에서 버섯 찾으면 몇 몇 버섯만 잔뜩 올라와요. 광대버섯이랑 망태버섯. 버섯 뒤로 그루터기를 그리기 시작합니다. 버섯을 먼저 그린 이유는 버섯이 이 그림에서 중심이기도 하고 앞에 오는 물체라서 이걸 미리 그려야지 뒤에걸 그릴 수 있거든요. 펜화를 그릴 때는 너무 그라데이션 신경 쓰면 안되요. 넘 어려워 져요. 밀도가 비슷하면 잘 안보이기에 배경에 비해 버섯의 선 밀도를 떨어트렸습니다. 여기까지 오면 거의 다 했죠. 이제 바닥만 채워 넣으면 됩니다. 돌과 이끼는 워낙 많이 해본 거라 쭉쭉 채우면 끝. 짜잔. 종이가 두꺼운 편이라 채색을 하면 더 좋겠지만 지금은 여기까지만 하겠어요. 이정도 밀도의 펜화엔 저채도 채색이 잘 어울리죠. 내수성을 가진 카본 잉크로 그린 그림이라서 수채에도 잘 견딥니다. 자세히 보면 이렇게 선이 좀 단순해요. 펜화는 멀리서 봐야 멋있어요. ㅎㅎㅎㅎ 사용한 노트는 스틸만앤번 베타 만년필은 프레피 만년필 EF닙 잉크는 플래티넘 카본 잉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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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를 기다리다 문득 발밑을 보니 보도 블럭 사이로 크로버가 자라고 있는 걸 봤습니다. 꽃도 살짝 피었더라구요. 강인한 생명력이 느껴져 이건 꼭 그려야 겠다 싶어 사진을 찍어와 만년필로 그려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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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색 BIC볼펜으로 그림을 그리는 작가가 있죠. 그 작가의 그림을 보면서 볼펜으로도 잘 그리네 싶었어요. 최근에 파란색 볼펜이 하나 생겨서 이걸로 펜화를 그려봤습니다. 유성볼펜은 생각보다 진하고 연하게 조절이 되더라구요. 중간에 갑자기 진하게 나오는(일명 똥) 것만 없으면 좋을텐데 그것만 빼면 거의 연필처럼 묘사가 가능했습니다. 보통 펜화를 그릴 때는 만년필이나 잉크펜을 쓰거든요. 그건 굵기 조절은 가능하지만 농도 조절은 안돼기에 세심하게 그려야 합니다만 유성볼펜은 농도조절까지 되니 생각보다 좋더군요. 모든 펜화가 그러하듯 크게 그려서 거친 부분을 좀 가려야 하는데 이 그림을 A5크기에 그리다보니 자세히 보면 거친 부분이 많이 보입니다. 머리카랑은 어떻게 해야할지 아직은 잘 모르겠네요. 생각보다 어렵지 않아서 잉크 펜으로 그림을 그릴 땐 어떻게 해야할지 살짝 고민이네요. ㅎㅎ 연필 소묘를 많이 해보셨던 분이라면 볼펜 소묘도 어렵지 않게 하실 수 있을듯 합니다. 이 그림은 연필 스케치를 한 다음에 그린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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